손해보험협회는 무보험·뺑소니 교통사고 피해자와, 그 유자녀가 보상금과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 통합안내 콜센터’를 17일부터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콜센터 대표전화는 ‘1544-0049’(공공기관에서 자동차사고 피해자를 구한다는 뜻). 피해자나 그 가족이 전화를 하면 상담메뉴에 따라 무보험·뺑소니 보장사업은 손보협회, 유자녀 등 지원사업은 교통공단으로 자동 연결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교통사고 피해자 정부지원제도를 잘 모르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콜센터를 만들게 됐다”며 “이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피해자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보상금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따라 교통사고 피해를 보상해주는 정부의 사회보장제도에는 ▲무보험·뺑소니 등 교통사고 피해자가 다른 수단으로 보상받을 수 없는 경우 보상금을 지급해주는 보장사업 ▲생계가 곤란한 자동차사고 피해자의 18세 미만 유자녀 등에게 생활자금 및 장학금, 65세 이상 피부양 가족 보조금 지원사업이 있다. 보장사업의 경우 2001~2006년에 총 6만명이 3,400억원의 보험금을 탔다. 유자녀 지원사업의 경우 2000~2006년 11만4,000명이 1,800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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