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정재희)가 지난 15~16일 언론을 대상으로 ‘뉴 토러스 라이드&드라이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포드코리아가 오랜만에 개최한 것이다. 지난 몇 년동안 이 회사는 소비자들에게 내세울 만한 신차가 없어 고민했다. 그러나 V6 3.5ℓ 268마력의 대형 세단인 뉴 토러스 앞바퀴굴림은 3,890만원, 4륜구동은 4,140만원의 가격에 출시하며 잔뜩 고무된 분위기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뉴 토러스가 출시 3주일만에 계약대수 150대를 돌파했다”며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전, 후면, 좌우 측면 4개 부문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테스트에서는 ‘가장 안전한 대형 세단’으로 선정된 데다 3.5ℓ 신형 엔진을 얹어 합리적인 가격 등이 인기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 토러스는 구형 토러스가 단종된 이후 파이브헌드레드로 판매하던 모델의 후속모델을 같은 이름으로 부활시킨 것. 국내에서는 2004년까지 3.0 모델을 3,900만원에, 2005년부터 파이브헌드레드를 3,880만원에 각각 판매했다. 그러나 뉴 토러스는 디자인은 물론 엔진 및 인테리어 등을 대폭 강화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배려한 반면 가격은 그대로 뒀다는 게 포드측 설명이다.
이 차는 고급차의 품목인 전자주행 안전 시스템인 어드밴스트랙을 기본 장착했다. 앞좌석 2단계 에어백, 보조 사이드 에어백 및 세이프티 캐노피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갖췄다. 실내에는 대형 세단 고객이 선호하는 럭셔리 스타일의 가죽시트를 적용했으며,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도어 손잡이 등에 우드 그레인을 썼다.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과, 골프백 8개가 들어가는 초대형 트렁크룸도 특징이다.
이 밖에 터치스크린 조절 방식의 고급 사운드 시스템, MP3 플레이어 입력잭, 18인치 크롬 휠, 조정 가능 페달, 오토 램프, 주차 보조센서, 트립 컴퓨터, 듀얼 자동 에어컨, 8웨이 파워 메모리 운전석, 히팅시트, 문루프 등의 편의장치를 채용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