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오는 10월부터 판매할 그랜드카니발 2.7 LPI가 환경부로부터 저공해차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랜드카니발 2.7 LPI는 수도권 내에선 공영주차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랜드 카니발 LPI는 2.7ℓ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61마력을 낸다. 환경부는 이 차의 경우 ㎞당 일산화탄소(CO) 0.349g, 질소산화물(NOx) 0.006g, 탄화수소(HC)가 0.017g 배출돼 저공해차 인증기준을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LPI 저공해차로는 기아 카렌스Ⅱ와 오피러스 2.7 LPI, 현대 그랜저 2.7 LPI 외에 쏘나타 2.0 LPI, 기아 로체 2.0 LPI, 르노삼성 SM5 2.0 LPI 등이 있다. 같은 LPI라도 GM대우 토스카 LPI는 저공해차에서 제외돼 있다.
한편, 기아는 그랜드카니발 2.7 LPI를 9월부터 생산, 10월부터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측은 2차 에너지세제 개편이 완료돼 휘발유 대비 LPG 가격비율이 50%에 불과해 이 차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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