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에서 중고차를 사는 사람들은 집이나 사무실 등 원하는 곳에서 차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엔카는 이 같은 내용의 ‘탁송 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1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매자와 판매자가 중고차 거래약속을 한 뒤 배송받고 싶은 날짜 하루 전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원하는 시간에 차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서울 내 배달과 서울에서 지방으로 전달만 가능하다. 탁송 방식은 두 가지다. 기사가 직접 운전해주는 "로드 탁송"과 트랜스포터 차를 이용해 운반해주는 "T/P 탁송"으로,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로드 탁송의 경우 국산차 기준으로 서울지역은 3만5,000원이다. 최고 금액은 14만5,000원. T/P 탁송은 국산차 1대 기준으로 서울지역 내 6만5,000원에서 지역에 따라 24만원까지다. 이 요금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는 포함돼 있으나 부가가치세와 유류비는 별도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 4만원을 더 내면 명의이전 대행 서비스도 함께 해준다.
박지원 SK엔카 본부장은 “초보운전자와 지방 소비자 등이 집이나 근무지에서 차를 받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 탁송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방에서 서울로도 차를 배송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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