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황진우와 일본의 아라이 도시야키가 같은 차에 탑승해 태백 슈퍼300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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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진우. |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 드라이버인 황진우(킥스프라임한국)와 아라이 도시야키(엔드리스)는 오는 28~30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리는 2007 태백 슈퍼300 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서 우정을 다지게 된다. 이들은 경쟁상대가 아닌 같은 팀으로 참가하는 것.
황진우는 지난 98년 데뷔해 각종 국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국내 최고 권위인 CJ 슈퍼레이스에서 3년 연속 시리즈 챔피언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다 깔끔한 외모와 빼어난 매너로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슈퍼다이큐 테스트를 받는 등 국제 무대에 대한 감각도 키우고 있다. 아라이 토시야기는 66년생으로 지난 90년 일본 내 랠리인 BC 지구전에서 우승한 이후 월드랠리챔피언십으로 무대를 옮겼다. 이후 아시아인 최초로 월드랠리챔피언십의 양산차부문 클래스인 PWRC(프로덕션카)에서 종합우승하면서 일본 랠리계의 대표적인 드라이버로 자리를 굳혔다.
황진우와 아라이가 운전대를 잡을 경주차는 아라이가 WRC에서 타고 있는 스바루 임프레사 월드랠리카 사양으로, 슈퍼다이큐 규정에 맞게 제작됐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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