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연말 출시할 대형 SUV HM(프로젝트명)의 실루엣을 20일 공개했다.
기아는 이를 통해 HM의 대기수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아는 "HM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으로 정의한 "직선의 단순화"를 반영한 첫 양산차"라고 소개했다.
기아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화성공장 주행시험장에서 HM러브, 클럽HM, 모하비클럽 등 인터넷 동호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BMW X5, 짚 그랜드체로키 등 HM과 동급 수입차의 비교시승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승차감, 정숙성, 핸들링, 제동성능, 조작편의성 등 5개 항목에서 35점 만점 중 HM에 27.9점을 줘 26.8점을 받은 X5와 21.3점의 그랜드체로키 등 경쟁차보다 낫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는 특히 참가자들이 7점 척도로 평가된 각 항목 중 HM의 정숙성에 6.2점, 승차감과 조작편의성에 각각 5.6점을 매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는 HM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앞으로도 추가 품평회와 차명 공모 이벤트 등 꾸준한 사전마케팅을 통해 연말부터 HM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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