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서 빛난 한국 학생 카디자인

입력 2007년09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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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사디나 소재의 아트센터칼리지에서 최근 열린 졸업작품전에서 한국 학생들의 카디자인 작품이 빛났다. 올해 개최된 이 전시회에는 14명의 졸업생들이 작품을 전시했다.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벤츠 미드 엔진 컨셉트


▲벤츠 미드-엔진 컨셉트(최하림)

벤츠 CL과 SLR은 럭셔리 스포츠카부문에서 성공적인 판매를 거둬 왔다. 이 차들은 주행성능은 물론 고급스러움에도 신경쓴 것으로 유명하다. 최하림 학생의 작품은 10만~47만5,000달러 사이에 포진한 CL과 SLR의 갭을 극복하고, 벤츠의 F-1에서의 성공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넓어진 실내공간과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사이드 윈도, 편의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개선한 미드-엔진 모델이다. 경쟁모델은 람보르기니 갈라르도이며, 스포츠카로서의 강한 어깨선이 돋보인다.

하이드로겐 Z


▲BMW 하이드로겐 Z(정이찬)

1970년대 이후 BMW는 미래형 연료인 수소에 관한 연구를 계속해 왔다. 이에 착안한 정이찬 학생은 2015년에 나올 법한 BMW의 수소 컨셉트카 Z를 디자인했다.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게 특징이다. 강하고 다이내믹하면서도 환경까지 생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T S


▲GT-S(가주현)

현대자동차를 위한 미래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 편안함과 다이내믹함을 함께 살렸다. 기술적인 진보와 더 좋아진 품질로 현대가 자동차업체로서 빠르게 성장할 것임을 보여주는 모델이기도 하다. 가주현 학생은 혼다 S2000 플랫폼을 기본으로 한 어큐라 스포츠카 DE와 뉴욕 관광객들을 위한 택시인 더 뷰를 함께 선보였다.

피스커 스포츠 쿠페


▲피스커 스포츠 쿠페(이경훈)

피스커는 애스턴마틴의 디자인 책임자였던 헨릭 피스커와 21년간 BMW 엔지니어로 활동했던 버나드 퀄러가 설립한 회사다. 이경훈 학생은 피스커가 자신의 섀시를 사용한 첫 모델을 제안했다. 초경량 스페이스 프레임과 BMW M6의 V10 엔진을 얹었다. 기존의 차보다 신선하면서도 인상적이며 더욱 진보된 컨셉트를 추구한다. 공격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DY 2


▲야마하 DY-2 시티 워커(다이스케 아코지마)

조화가 잘 이뤄진 2개의 바퀴가 장착된 도시용 자동차. 전자기 커플링을 사용해 쉽게 가고 서는 특징이 있다. 단거리 출퇴근용 기차를 대체할 모델로 기획했다. 이 학생은 이 밖에 분홍색 중형 쿠페인 폭스바겐 브런드힐드 2015, 미국차의 파워에 일본차의 철학을 담은 어큐라 베이비 머슬 컨셉트 2015, 2+2 구조의 온로드 모델인 시트로엥 스타 플라이어 2025 등 총 4개 작품을 내놨다.

짚 듀오


▲짚 듀오(아틸라 테이)

베이비붐 세대의 하이킹을 위한 2인승 모델. 아파치 헬리콥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짚 브랜드의 이미지에 걸맞게 전체적인 스타일링 및 인테리어를 제작했다. 이 학생은 또 스포츠카에서 받은 영감을 표현한 페라리 F460 티포시, 현재의 Q45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개념의 Q65 등도 출품했다.

사브 로드스터


▲어큐라 애로우헤드(레온 파즈)

3인승 모델로 고딕 패션에서 영감을 만들어 제작한 모델이다. 단순하면서도 에어로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파즈는 이 차와 함께 미국시장을 겨냥한 SUV로 르노 수다메리카, 차세대 전륜구동 모델인 페라리 615 루쏘 등을 전시했다.

벤츠 SLS 2012


▲사브 로드스터(제프 레온)

사브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흐르는 듯한 느낌에서 박스를 연상케 하는 선까지 많은 디자인 실험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 차 역시 흐르는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디자인이 전방 그릴에서 잘 나타난다. 곡선의 상부 표면과 직선을 강조한 하부 지지부의 표면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틸팅이 가능한 윈도스크린이 맞춤 로드스터를 잘 표현하고 있다.

르노 스다메리카 어큐라 애로우헤드


▲벤츠 SLS 2012(호비히 마누체키안)

현재 판매되고 있는 고급 세단 고객의 연령층은 평균 50대다. 그러나 이 차는 새로운 ‘구글 패밀리’ 세대인 젊은 부자들을 위해 제작됐다. 가족들을 위한 공간이라기보다는 스포티하면서도 개성이 강조된 젊은 모델로, 2도어 세단이다. SL과 S클래스에서 힌트를 얻어 디자인했다.

스즈키 SX박스






크라이슬러 엔비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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