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간의 불꽃 튀는 스피드 경쟁이 대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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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팀 참가차. |
"2007 대전 국제 드림카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30일 대전 유성 홈에버 앞 특설경기장에서 국제 드래그레이스대회인 "한일 드래그레이스 챔피언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기에는 국산 튜닝카로 투스카니, 베르나를 비롯해 티뷰론 튜닝카와 일본의 토요타 수프라 및 닛산 스카이라인 GTR 튜닝카 등이 참가한다. 티뷰론의 경우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68.0kg·m를 낸다. 이에 맞서는 스카이라인은 최고출력 900마력, 최대토크 100.0kg·m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티뷰론의 경우 가레트 터보 T04Z로 엔진을 튜닝했고, 스카이라인은 그리디 T-78 터보로 튜닝해 두 터빈회사의 대결도 주목된다.
경기는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드래그레이스 선수들이 펼치는 국제 드래그레이스로, 각각 5명이 출전해 한 번에 2명씩 레이스를 진행한다. 3명이 먼저 이기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한 조당 3회의 레이스를 벌여 두 번 먼저 이기는 선수가 조별 우승자가 된다. 또 전륜과 후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스카이라인은 래디얼 타이어(일반도료용)를 쓰며, 티뷰론은 드래그레이스용 슬립타이어를 사용한다.
한국팀은 임상우, 도성원, 손귀만, 장덕우, 한상준 선수가 참가하고, 연예인 레이싱팀 고스트 박재훈이 감독을 맡는다. 일본팀은 오키 히게로 단장을 포함해 모리 켄타로, 사사키 신고, 야마카와 요시로 선수 등이 나선다.
대회 중 이벤트 경기로 개그맨 안상태, 가수 이성욱, 팝핀 현 준 등 고스트팀 선수와 고광희, 김기원, 정윤철, 남궁태양 등이 출전하는 대전 레이싱팀의 승부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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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 스카이라인. |
이번 드래그레이스는 공중파 방송으로 생중계된다. 일본 방송사에서도 대회 현장에 찾아와 모든 대회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송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드림카 페스티벌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대전 고유의 관광문화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충청권 시민들과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기업들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 대전 국제 드림카 페스티벌은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초중고생 6,000원이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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