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푸조·시트로엥)그룹은 디젤엔진인 HDi를 얹은 차의 생산이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PSA는 1998년 HDi 기술을 발표한 이후 지난 10년동안 유럽시장의 디젤차 판매를 주도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여 왔다고 강조했다. HDi 엔진은 연료소비와 CO₂배출면에서 기존의 프리챔버 디젤엔진보다 20%, 같은 크기의 가솔린엔진보다 30%를 각각 감소시켰다. 또 고압직분사 방식으로 1.4~2.7ℓ까지 다양한 범위의 하이테크 디젤엔진을 개발, 연소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배기가스 배출에 있어 일산화탄소 40%, 탄화수소 50%, 미세먼지를 60%까지 줄였다. HDi 기술은 이와 함께 PSA가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필터(DPF)를 개발하는 데 일조했다. 현재 DPF는 푸조·시트로엥의 대부분 모델에 장착되고 있다.
향후 HDi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연료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을 보다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SA는 "전문 디젤 기술분야에 적극 투자해 주행성, 정숙성, 환경친화성 모두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2년 연속 프랑스 환경에너지위원회의 CO₂배출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06년 신차의 경우 140g/km으로 프랑스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