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600L 9월보다 1,500만원 하락

입력 2007년09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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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수입차시장에서 벤츠 S600L의 10월 시세가 9월보다 최고 1,500만원까지 떨어졌다. BMW 일부 모델도 최고 800만원 하락했다. 그러나 대다수 차종은 9월 시세를 유지했다.

서울오토갤러리 수입차시세위원회가 지난 27일 산정한 10월 시세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 수요가 늘어난 추석이 끝나고 2008년형 모델도 나오기 시작하는 10월에는 중고차시세가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벤츠 S600L과 BMW 740Li의 경우 큰 폭으로 시세가 떨어졌으나 이는 거래가 안돼서가 아니라 단순한 시세조정에 불과하다는 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찻값이 워낙 비싸 단순한 시세조정도 폭락처럼 보였을 뿐이라는 것.

정기환 시세위원은 “중고 수입차시장은 최근들어 시기와 계절에 상관없이 수요가 꾸준해 10월 시세가 보합세를 보였다”며 “수요가 비교적 많은 인기차종은 11월 시세에서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거나 소폭 하락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음은 주요 수입차종별 10월 중고차시세.

▲벤츠 - S600L 1,000만~1,500만원 ↓
찻값이 가장 비싼 S600L 2006년식은 1,000만~1,500만원 하락한 1억6,000만원~1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E200K 아방가르드 2006년식은 4,700만~5,100만원으로 100만원 떨어졌다.

▲BMW - 740Li 700만~800만원 ↓
5시리즈와 7시리즈 일부 모델이 200만~800만원 내렸으나 대부분 보합세다. 740Li 2006년식은 9,200만~1억원으로 700만~800만원 하락했다. 523i 2006년식은 200만원 떨어진 4,400만~4,700만원대를 나타냈다. 3시리즈와 미니 쿠퍼, Z시리즈 등은 수요가 비교적 꾸준해 시세가 변하지 않았다. 330i 2006년식은 9월과 같은 4,300만~4,800만원을 기록했다.

▲폭스바겐 - 페이톤 200만원 ↓
페이톤 V6 3.2 NWB 2006년식이 9월보다 200만원 하락한 6300~680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뉴비틀, 골프 등은 변동이 없었다.

▲아우디 - A6 100만원 ↓
아우디는 약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A6 2.4 2006년식이 4,400만~4,800만원으로 100만원 내렸다. Q7 3.6 2007년식은 7,300만~7,800만원으로 9월과 같다.

▲렉서스, 혼다 등 기타 - 보합세
9월 시세를 유지했다. 렉서스 ES330 2004년식은 2,900만~3,300만원, LS430 2001년식은 2,500만~2,800만원이다. 혼다 CR-V 2WD 2005년식은 1,900만~2,200만원, 푸조 206CC 클래식 2007년식은 2,450만~2,650만원이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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