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용과 서호성이 스피드 페스티벌 5라운드에서 우승컵을 거머쥐며 이 경기 최강의 드라이버임을 입증했다.
지난 3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이 경기에서 클릭 챔피언 클래스에 참가한 윤승용(싱크로G)과 클릭 챌린지 최동민(하이클래스), 쎄라토 클래스 서호성(EXOS-바보몰)이 각각 우승했다. 최동민은 자신의 첫 승을 신고했으며, 서호성은 4승을 기록해 다시 드라이버 순위 1위로 나섰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5라운드 경기에서 윤승용은 폴포지션을 잡은 김남균(스토머 레이싱), 서호성, 이혁기(싱크로G), 김태현(슈퍼 드리프트)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초반 김남균의 질주는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10랩째 뒤따르던 이혁기와의 추돌이 일어났고, 하위로 밀려나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후 이혁기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윤승용, 김태현, 서호성이 뒤를 따랐으나 이혁기의 푸싱 페널티로 인해 클릭 챔피언 클래스의 최종 우승은 윤승용에게 돌아갔다.
5라운드의 메인 이벤트로 열린 쎄라토 클래스는 히트1 15랩과 히트2 20랩으로 나눠 결승을 치렀다. 총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히트1의 폴포지션은 김진표(R스타즈)가 차지했으나 출발실수 인해 이동현(싱크로G)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3위는 박숭세(싱크로G)가 차지해 히트2의 경쟁은 불가피하게 됐다.
오후에 치러진 히트2에서는 이동현과 박숭세가 빠른 주행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으나 의무검차 시 기술규정 위반으로 실격되면서 서호성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마지막까지 경쟁한 윤범식(기아 테크니컬 레이싱팀), 3위는 장훈(OMP-BTT)에 돌아갔다. 이번 경기에서 우승한 서호성은 시즌 4승을 기록하며 쎄라토 클래스 1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개최된 클릭 챌린지 클래스에는 31명이 참가해 끈기를 발휘한 최동민이 우승컵을 안았다. 그러나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잡았던 이상현(싱크로G)은 출발실수로 놓친 선두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으나 출발 시 받은 페널티에 불응, 실격됐다. 이와 달리 2그리드에서 출발한 장정렬(숭실대자동차학회)은 3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2위는 박영민(042RT)이 차지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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