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30일 열린 태백 슈퍼300 국제 자동차경주대회에서 우승한 카케야마 마사미와 아오카 타카유키는 한국에서 레이스를 자주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드라이버는 “경기를 시작하기도 전 운송중에 차에 문제가 생겨 의욕이 떨어졌었다”며 “그러나 다행히 팀 스탭들이 노력한 결과 대회에 차질없이 참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국에서 열린 첫 내구레이스의 우승소감은.
“매우 기쁘다. 시작 전부터 어려움이 있었으나 팀원들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줬다. 특히 ST1 클래스에 혼자 참가해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운도 있었으나 첫 대회 우승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 앞으로도 이런 경기가 자주 열렸으면 한다”
-태백 경기장 트랙은.
“일본의 트랙보다 미끄러워 결승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몰랐다. 그 만큼 재미있는 경기였고, 또 다른 주행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또 일본 내구레이스를 한국에서 치르게 돼 영광이다”
-ST2 클래스의 아라이조에게 순간 추월을 당했는데.
“내구레이스를 하다 보면 피트스톱 작전을 진행해야 하는데, 누가 빨리 하느냐에 따라 기록이 바뀐다. 아라이조에게 추월당한 건 클래스를 떠나 레이스의 묘미이기도 하다. 차에 문제가 생겨 일어난 문제는 아니며, 단지 잠깐 호흡을 가다듬었다고 보는 게 좋겠다”
-이번 경기에 대한 평가는.
“선수들은 항상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한다. 슈퍼300의 경우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대회였기 때문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기를 바랐으나 바람으로 끝났다. 그러나 첫 대회였기에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다음에는 한국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줬으면 한다”
태백=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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