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자동차 판매조건 꼼꼼히 살펴보세요"

입력 2007년10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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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각사의 10월 자동차 판매조건을 꼼꼼히 따져보세요."

3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 완성차업체들은 추석연휴가 포함된 달에 "추석 마케팅" 차원에서 소비자에게 유리한 판매조건을 내놓곤 하지만 추석 이후 새 달부터는 원상복귀된 판매조건을 제시한다. 하지만 각사의 10월 판매조건을 꼼꼼히 살펴보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도 있다. 업체들로서도 저마다 연말 수요를 최대한 유인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집중 공략층"을 설정, 이에 따른 판매조건을 마련해놓은 상태다.

현대차는 연말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예측 아래 상용차 고객들에게 좋은 판매조건을 제시했다. "경기 회복은 영업용 차량의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 구매 고객에게 30만원을 기본 할인과 함께 개인.법인 사업자들 또는 소형버스를 보유한 고객에게 추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50만원의 할인이 이뤄지는 셈이다. 또한 포터에 대해서는 10만원의 기본 할인과 함께 개인.법인 사업자들에게 추가 20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기아차는 "한국서비스 품질지수 4년 연속 1위"를 기념해 다양한 판촉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월 한달간 차량 구입 고객들에게 현대오토넷의 DMB 겸용 내비게이션을 19.8-24.8%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프라이드 5도어, 쎄라토 뷰티, 카렌스, 카니발 구입고객에게 60만원 상당의 어학 학습권을 증정한다. 나아가 기아차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워셔액 무료보충, 타이어 공기압 및 냉각수 점검 등 "10월 주말 무상점검 특별서비스"를 실시한다.

GM대우는 오는 17일 창사 5주년을 기념해 10월 한달간 "하이 파이브(Hi Five)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라세티, 토스카, 윈스톰 구매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최신형 DMB 겸용 내비게이션을 증정하는 동시에 이들 차량을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5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GM대우는 경차인 마티즈 고객을 최대한 유인하는 데도 신경을 썼다. 내년부터 기아차의 모닝이 경차에 포함됨에 따라 그 전에 경차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조치인 셈이다. 이에 따라 마티즈에 대해 60만원 할인을 실시하며, 당장 탁송료, 신용수수료, 보험료 등 각종 부대비용을 부담하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70만원을 36개월 7.5%의 이자로 대출해준다.

르노삼성은 정상할부의 할부이율을 낮췄다. 통상 SM시리즈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3-36개월 할부를 이용할 경우 7.7%, 37-72개월 할부의 경우 8.2%의 할부이율을 적용받았지만, 이를 5.5%와 6.5%로 각각 낮춰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르노삼성은 제주지역 침수피해로 차량을 폐차한 후 SM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30만원을 지원한다.

쌍용차는 지난 9월과 비슷한 판매조건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달 렉스턴Ⅱ와 카이런, 뉴로디우스 출고 고객들에게 내년 3월31일까지 전국 유명 스파를 이용할 수 있는 1회 이용권(2인용)을 증정한다. 또한 뉴체어맨 구매 고객 가운데 회계사, 건축사, 의사, 변호사, 약사, 대학교수, 변리사, 세무사, 관세사, 법인대표 등을 대상으로 5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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