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개월 연속 미국 월중판매 신기록

입력 2007년10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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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기아자동차가 북미지역 판매에서 3개월 연속 월중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2일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9월중 판매한 차량은 모두 2만4천8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3천877대에 비해 0.9% 늘어나 역대 9월 판매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이로써 기아차는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해 월중 판매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고 올들어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도 23만2천43대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다. 9월중 판매에서는 연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리오와 스펙트라가 지난해에 비해 49%와 16.5% 늘었고 소형 SUV 차량인 스포티지도 28.5% 증가한 4천83대가 팔렸다.

이봉구 KMA 법인장은 "기아차 전 모델의 평균 연비는 지난달 미연방 환경대기국이 발표한 메이커별 연비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경제성이 입증됐고 JD파워의 초기 품질지수에서도 리오가 동급 모델들을 제치고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았다"며 "고유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이 소형차를 선호하면서 판매 신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지난달 3만3천214대를 판매, 전년 동기(3만3천384대)에 비해 0.5% 감소했다. 현대차 역시 소형차인 엑센트는 3천120대가 팔려 무려 63.5%가 늘었으나 쏘나타와 아제라, 앙트라지 등은 20%이상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제너럴모터스(GM)는 판매 신장세를 기록한 반면 포드와 도요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GM은 지난달 이틀간의 노동쟁의가 발생했음에도 33만4천974대를 팔아 전년 동기(33만4천25대)보다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포드는 대여용 차량 판매가 격감하면서 지난해 23만8천848대보다 무려 5만대 이상 줄어든 18만9천863대를 팔았다. 도요타도 전년보다 4.4%가 줄어든 22만2천950대를 팔면서 부진 행렬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혼다와 닛산은 9.4%와 6.7%씩 판매가 늘었다.

i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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