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HM 차명 골라주세요"

입력 2007년10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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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연말 출시할 고급 대형 SUV HM(프로젝트명)의 차명으로 "모하비(Mohave)", "윈드리버(Windriver)", "오펠리아(Opelia)"를 놓고 소비자 공모를 펼친다.

모하비는 세계 최대 태양광에너지 생산지역으로, 기아의 주행성능시험장이 위치해 있는 지역명이다. 윈드리버는 미국 와이오밍주를 흐르는 강의 이름으로, SUV의 아웃도어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 오펠리아는 "오프 스프링 오브 헬라(Off-spring of Helia)"의 의미로, "태양의 후예"라는 뜻을 담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HM의 주력무대가 북미가 될 예정이어서 차명 후보로 미국 지역명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아는 HM으로 북미에서 렉서스 RX350, BMW X5, 벤츠 M클래스, 링컨 내비게이터, 짚 그랜드체로키 등과 경쟁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이를 위해 HM에 V6 3.0ℓ 디젤 S-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50마력과 최대토크 56.0kg·m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최초로 독일 ZF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기아는 HM의 프레임 타입과 뒷바퀴굴림 방식도 강점으로 꼽았다. 회사측은 기존 프레임 방식이 지닌 승차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리어 서스펜션을 대형 세단과 같은 독립현가식 멀티링크를 적용했다. 뒷바퀴에는 노면상황에 따라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 기능을 더했다.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은 높낮이를 80mm(상향 40mm, 하향 40mm)까지 조절할 수 있어 화물적재나 오프로드 주행 시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한다.

기아는 HM에 적용된 갖가지 신기술도 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전복사고 발생을 감지해 안전성을 확보해주는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실시간 도로정보 표시 내비게이션, 리얼 5.1채널 DVD 시스템 등은 국내 최초로 채택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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