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스타일과 가격보고 차 산다

입력 2007년10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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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실제 구매할 때와 앞으로 구입을 예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항목은 "스타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앞으로 2년 안에 구입의향이 있는 사람은 구입우선 항목에 "가격"을 넣지 않은 반면 실제 구매단계에 들어선 사람은 "가격조건"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만족도 조사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소비자 10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 "2년 내에 자동차를 살 의향이 있는 사람"의 경우 "새 차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항목"으로 스타일(18%)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제품의 품질 및 신뢰도(15%)와, 제품에 대한 시중의 평가(11.2%)를 들었다. 제조사의 평판(8.2%)과 실내공간(6.2%)도 구입 이유로 꼽았다.

실제 구매단계에 들어섰을 경우도 우선 고려항목은 "스타일(14.8%)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입의향이 있는 집단에선 별로 고려되지 않던 "가격과 판매조건"이 실제 구매단계에 접한 집단에선 무려 13.7%로 집계돼 대조를 보였다. 아울러 실제 구매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제품에 대한 평판(11.2%)"을 "신뢰 및 내구성(9.9%)"보다 우선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 관계자는 "차를 실제 사지 않고, 살 의향만 있는 사람은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는 반면 당장 차를 구입해야 사람은 경제적 여건을 생각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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