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앨라배마공장 생산물량 조절"

입력 2007년10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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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국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신용불량 여파가 자동차 산업에도 미쳐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현대자동차도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물량 조절에 들어갔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 현대차의 미국내 유일한 생산공장인 앨라배마 공장이 10월에 이어 11, 12월에도 추가로 총 7일간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로버트 번즈 앨라배마 공장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지난 주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이달 5, 12, 19일 3일간 공장을 가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었다.

지난 2005년 세워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선 소나타와 산타페를 생산, 미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일시적으로 조업을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뉴스매체인 "오토모티브뉴스"도 9일 현대자동차가 앨라배마 공장을 추가로 일시 가동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미국내 전반적인 자동차 판매 부진을 감안해 생산물량을 조절하기 위해 전체 공장가동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것"이라면서 "GM, 도요타자동차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미국내 판매가 줄어들자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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