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각국 딜러도 엑스포 유치 가세

입력 2007년10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 "2012 여수박람회" 개최를 위한 민관합동외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 회장은 9일(이하 현지 시간) 유럽에 주재한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을 파리 포시즌호텔로 초청, 공식 만찬을 주최하고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60여개 BIE 회원국 대사 및 대표 부부 120여명과 현대·기아 대리점 사장단 76명, 유치위원회, 주불대사관 관계자, 현대·기아 본사 임원 및 해외지역본부장 등 총 23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에는 해외지역본부장들로부터 권역별 유치전략을 보고받고, 회원국의 표심 파악과 부동층을 최대한 한국 지지로 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또 BIE 회원국 소속의 대리점 사장단을 대상으로 엑스포 설명회와 유치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여수 유치를 위해 자국에서 최선의 유치활동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의 대리점 사장단은 회의 후 만찬에 참석, 자국 BIE 대표단을 개별 접촉하며 여수 개최 당위성을 설명하는 밀착 유치활동을 펼쳤다.

정 회장은 "여수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환경을 주제로 하고 있다"며 "최근 전 인류에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는 환경파괴와 이로 인한 급격한 기후변화 등을 봤을 때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 회장은 10일 주불한국대사관에서 조일환 대사, 정찬용 유치위 부위원장, 김대성 여수준비위 상임위원 등 정부 및 유치위 관계자들과 막판 부동표 공략을 위한 민관합동회의를 갖고 11일 슬로바키아로 이동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