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SUV, 친환경 혜택 '경쟁'

입력 2007년10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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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과 수입 디젤 SUV 간 저공해 경쟁이 뜨겁다.

국내 업체들은 최근들어 잇달아 배출가스를 줄인 저공해 디젤 SUV를 출시하면서 그에 따른 혜택을 적극 부각시키고 나섰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2.2가 선봉에 섰다. 싼타페 2.2는 올해 1월부터 저공해차로 분류돼 왔다. 뒤이어 GM대우자동차는 지난 8월 2008년형 윈스톰을 저공해차로 인증받으며 경쟁대열에 합류했다. 최근엔 쌍용자동차가 렉스턴Ⅱ 유로를 출시하면서 저공해차로 인정받았다. 디젤 저공해차는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서울시의 경우 혼잡통행료와 지역별로는 공영주차장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경유값이 크게 오른 상황임을 감안하면 비용부담이 다소 줄어드는 셈이다.

이 처럼 저공해 디젤 SUV에 대한 혜택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수입 저공해 디젤 SUV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수입 저공해 경유 SUV는 BMW X5 3.0과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아우디 Q7 3.0 TDI 콰트로가 있다. 이들 차종은 올초부터 저공해차로 분류돼 국산 저공해 디젤승용차와 동일한 혜택을 받고 있다. 물론 판매가격 대비 비용절감효과는 미미하지만 업체별로 친환경기술을 내세워 이미지 제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UV뿐 아니라 세단형도 저공해 디젤차가 점차 늘고 있다"며 "국산과 수입 디젤차의 가격폭이 점차 좁아지는 점을 감안할 때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은 업계의 주요 판촉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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