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개선제안 절감액' 771억원..최대

입력 2007년10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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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의 올해 개선 제안실적이 이미 지난해 실적을 초과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개선 제안실적은 9월말 기준으로 34만2천271건이 채택됐으며, 이로 인한 절감금액은 모두 771억원에 달했다. 3.4분기 까지 집계된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한해 동안 채택된 제안건수 42만6천204건과 절감액 730억원에 비해 건수 기준으로는 80.3%에 그쳤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이미 105.6%로 작년 실적을 넘었다. 현대차는 올해 월 평균 제안건수가 3만8천여건이어서 연말까지 가면 총 제안건수도 지난해 제안건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982년부터 개선 제안활동을 추진한 현대차는 그동안 신차 품질의 향상과 작업공정 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제안활동을 적극 권장했고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제안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첫 해 1만여 건에 불과하던 제안건수는 이후 직원 참여가 늘어나면서 1986년 5만 건, 1990년 13만 건, 1995년 6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증가세를 보여왔다. 이후 직원들의 개선 제안활동은 건수 위주에서 품질과 원가절감 기여도가 높아지는 등 질적으로 향상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절감금액도 첫해 3억원이던 것이 1986년 8억원, 1990년 118억원, 1995년 624억원, 지난해 730억원 등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런 노력으로 회사는 1982년 제안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26년간 총 개선제안 누적건수 1천66만건, 총 절감 누계금액 9천300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급제안 창출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사상최대의 제안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각종 인센티브 확대와 전문가 교육을 통해 올해 직원들의 참여율 또한 23% 가량 늘어나 지난해 실적을 넘는 사상최대의 제안실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10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제22회 전사 제안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올 한해 동안 추진해온 임직원들의 우수제안 사례를 대상으로 한 품평회를 가졌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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