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유소 유증기 회수장치 설치때 보조금

입력 2007년10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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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대구시는 주유소의 유증기(油蒸氣) 회수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국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내년 1월부터 주유기에 유증기 회수장치를 설치하는 주유소에 대해 주유기 설치비(1대당 250만원)의 30~50%를 보조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친환경 행사를 위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증기에 포함된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은 주유소에서 차량에 급유할 때 쉽게 휘발돼 시민 건강에 피해를 주고 질소산화물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존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2005년 12월 휘발유 탱크로리에서 주유소 저장시설로 주입할 때 휘발되는 VOC 회수장치를 설치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주유기의 VOC 회수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입안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천연가스 차량 보급과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책 등 대기개선 시책으로 아황산가스와 미세먼지는 개선됐으나 오존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유증기 회수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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