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자동차 기술공모전서 국민대 수상

입력 2007년10월1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 경기도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이현순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참가대학(원)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유일의 자동차분야 기술공모전인 "2007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 발표회를 열고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보였다.

실물제작 부분 실험실 참가팀 중 대상을 차지한 국민대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무인차량연구실팀. 좌측부터 김재환, 박명욱, 우훈제, 김미현, 문희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실물구현 공모전으로,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자동차관련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 내 자동차산업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1995년 1회를 시작으로 2005년 7회 공모전까지 총 46건의 산업재산권을 출원하는 등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실물제작부문’과 함께 처음으로 ‘아이디어부문’을 신설해 동영상이나 애니메이션, 시뮬레이션 등 영상물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명칭도 "대학생 자동차 설계공모전"에서 "미래자동차 기술공모전"으로 바꿔 이공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현순 사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세계 자동차업계는 미래 자동차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기술개발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현대·기아는 환경친화적이고 혁신적인 신기술을 창출함으로써 세계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자동차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8개 대학 137개 팀이 참가,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본선진출 20개 팀을 선정했다. 이 중 ‘실물제작부문’12개 팀은 지난 6월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해당 분야 지도연구원과 함께 실제 작품으로 구현, 이 날 선보였다.



실물제작부분 개인(팀) 중 대상을 차지한 부경대팀. 좌측부터 한기탁, 김정민, 김상훈, 김진섭
독창성, 공학적 접근, 작품완성도, 실용가능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1팀, 금상 1팀을 비롯해 은상, 동상을 선정했다. 수상팀은 총 1억원의 장학금 및 상패뿐만 아니라 현대∙기아 입사 지원 시 가산점과 함께 입사 후 해외견학의 기회를 갖는다.



대상에는 실물제작부문에서 실험실참가팀 중 "차량 저속 운전 보조장치"를 선보인 국민대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무인차량연구실팀이 차지해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개인(팀) 중에서는 "도어 안전 키퍼 시스템"을 선보인 부경대 김진섭·김정민·김상훈 한기탁팀이 선정돼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아이디어부문에서는 "파워스티어링 펌프 유압을 이용한 자동주차 브레이크장치"를 개발한 순천대 정만석, 공용진팀이 차지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