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17년만에 국내에 승용차 조립공장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최종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요타는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모하라(相模原)시에 있는 그룹사의 노후화된 승용차 조립공장을 이전하기로 하고, 3년후 가동을 목표로 센다이(仙台)의 공업단지에 새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도요타가 일본 국내에 새로운 공장을 짓기는 지난 1993년 그룹사인 "간토자동차공업"이 이와테(岩手)현에 공장을 건설한 이래 17년만이다. 도요타는 그룹 전체적으로 국내에 16개 조립공장을 갖고 있다. 도요타는 그룹내 차체 메이커인 "센트럴자동차"의 승용차 조립공장이 노후화됨에 따라 공장을 이전 하기로 하고 이전 대상 지역을 물색해 왔다.
도요타가 센다이 근교의 공업지대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지진 등에 대비해 생산 거점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노동력의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lhk@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