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오는 20일 신차발표회를 갖고 공식 판매에 들어갈 R8의 올해분 물량이 모두 계약됐다고 14일 밝혔다.
R8은 2003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발표한 컨셉트카 ‘르망 콰트로’의 양산모델이다. 차체 중앙에 엔진이 달린 미드십 스포츠카로, 2006년 파리오토살롱에서 양산모델이 소개됐다. 5회 르망 레이스에서 우승한 R8 레이싱카의 명성을 이어받은 이 차는 V8 4.2ℓ FSI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20마력, 최고속도 301km/h, 0→100km/h 가속시간 4.6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항공용 알루미늄 차체 ASF 등으로 최상의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올 한 햇동안 뚜렷한 신모델이 없었던 아우디코리아는 연초부터 R8의 국내 띄우기에 나섰다. 이에 힘입어 1억8,45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된 이 차는 연말까지 판매될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따라서 오는 20일 공식 출시 이후 새 차를 직접 보고 구입을 결정할 소비자들의 경우 2~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아우디측은 “R8은 한정생산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러나 소비자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가능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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