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i30, 디젤과 가솔린 모델의 차이는?

입력 2007년10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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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말까지 2,022대가 판매돼 국내 준중형차부문 판매 2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 i30의 디젤엔진과 가솔린엔진은 성능과 경제성에서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가레트 터보 생산업체인 하니웰코리아가 i30의 제원표를 바탕으로 VGT(디젤) 모델과 VVT(가솔린) 모델에 대한 연비, 가속력, 최고속도 등 성능과 경제성을 분석한 자료를 18일 발표했다. 하니웰에 따르면 연비와 가속력, 최고속도 등을 고려한 스포티한 주행 및 유류비면에서는 디젤 모델이, 구입가 및 각종 제세 부담 등에서는 가솔린 모델이 유리하다.

i30 디젤은 무게가 1,328kg으로 1,247kg인 가솔린 모델에 비해 80kg 정도 무겁다. 차의 구동력을 나타내는 토크에서는 디젤 모델이 26.5kg·m로 15.6kg·m인 가솔린 모델에 비해 41% 높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0km/h 에 도달하는 시간이 디젤 모델은 11.6초로 12.0초인 가솔린 모델에 비해 앞선다. 최고출력에서는 디젤 모델이 117마력으로 121마력인 가솔린 모델에 뒤진다.

연비는 단연 디젤 모델이 높다. 자동과 수동변속기의 경우 디젤모델이 각각 ℓ당 16.5km와 20.5 km인 데 비해 가솔린 모델은 13.8km와 16.0km다. 이에 따라 유류비 지출의 경우 월 1,600km 주행을 가정할 경우 디젤 모델이 약 10만원인 반면 가솔린 모델은 약 16만원이 든다. 동일 조건에서 3년 정도 운행할 경우 디젤 모델이 380만원으로 580만원인 가솔린 모델에 비해 200만원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최진환 부장은 “i30는 디젤 모델의 경우 가속능력과 최고속도, 연비 등 성능과 유지비면에서 우수하고 가솔린 모델은 초기 구입가가 다소 저렴하다”며 “무엇보다 자신에 맞는 선택기준에 따라 디젤과 가솔린 모델의 구입요소를 결정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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