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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렌츠 부사장. |
"컨슈머리포트에 의한 장기적 타격은 없을 겁니다"
토요타모터세일즈USA의 짐 렌츠 부사장은 17일(현지 시각) 오토모티브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미국의 유력 월간 소비자전문지 컨슈머리포트 11월호에서 자사 모델 3종이 ‘구매 추천’ 목록에서 제외된 데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렌츠 부사장은 “(토요타는 그 동안 미국시장에서 품질에 신뢰를 쌓아 왔기 때문에) 이번 컨슈머리포트의 분석으로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한꺼번에 잃어버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컨슈머리포트 11월호에 지적된 토요타의 3개 모델 외에도 모두 8개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 중 6개 모델이 포함돼 있고, ‘구입권고’에 들어간 모델 중 44%가 여전히 토요타 차”라고 덧붙였다.
컨슈머리포트는 16일(현지 시각) 이번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시장에 선보인 2007년형 V-6 캠리, 8기통 4륜구동 툰드라 픽업, 올휠드라이브 렉서스 GS를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에 적절치 못한 차으로 분류했다. 컨슈머리포트가 토요타의 3개 모델을 구매권고목록에서 제외한 건 캠리의 경우 6기통 모델의 변속기에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게 리츠 부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변속기에 대한 문제는 제작 초기부터 인지해 왔다”며 “그러나 이는 디자인의 문제이지 결코 생산공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
2007년형 캠리 V6의 변속기는 2단에서 그대로 멈추거나, 1단에서 2단으로 넘어가지 않고 바로 3단 이상으로 변속되는 등의 문제를 지적받아 왔다. 렌츠 부사장은 “변속기 하우징을 받치고 있는 스냅링의 문제이거나, 하우징 자체의 불량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캠리를 제외한 나머지 두 모델이 구매권장목록에서 제외된 경위는 더 조사해봐야 한다는 게 회사측 입장이다.
조남욱 기자
kioskny@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