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0년 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전남도가 이와 연계해 정부의 "스마트 하이웨이" 개발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에서 발표한 "스마트 하이웨이" 사업이 F1의 스피드와 콘셉트에 맞는 것으로 보고 이를 유치하기 위해 적정성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위한 예산 1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우선적으로 정부의 시범사업 구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차선으로 고속도로 신설이나 기존 고속도로 구간을 활용한 "무제한 스피드웨이"를 만들어 F1의 스피드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직 구상 단계지만 무안공항과 F1 경주장을 잇는 직선도로를 "스마트 하이웨이" 구간으로 유치하는 방안, 목포-광양 고속도로 일부 구간 활용, 광주-무안 고속도로 일부 구간 활용 등의 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2016년까지 1천5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키로 한 첨단도로인 "스마트 하이웨이"는 기존 도로에 비해 안전성, 이동성(설계속도 시속 160㎞), 편리성, 쾌적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도로로 현재의 교통 지.정체와 안전사고 등 문제점을 극복한 지능형 차세대 도로다. 정부의 구상은 1단계로 2012년까지 도로 부문 핵심기술 개발과 도로에 지능을 부여할 수 있는 첨단 통신체계 구축, 도로-자동차 연계기술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하고 2016년까지 2단계로 스마트 하이웨이 시범도로 건설을 위한 대상 구간 선정을 병행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스마트 하이웨이 유치 필요성의 근거로 2010년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개최를 들고 F1의 스피드를 상징화하는 차원에서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스마트 하이웨이는 스피드를 상징한다는 측면에서 F1의 콘셉트와 딱 들어 맞는다"며 "이 사업을 유치해 현재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피드산업과 연계, 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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