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가 전국 자영 주유소 사장들을 초청해 금강산서 북한 진출 1호 주유소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국 계열 165곳의 계열주유소 사장 총 330여명을 초청해 금강산 합숙간담회 프로그램 중 북한에서 운영되는 주유소 현장견학의 자리를 마련했다. 금강산주유소는 지난 98년 본격적인 금강산 관광사업을 앞두고 관광단지 조성과 난방을 위한 연료공급, 단지 내 각종 편의시설, 관광 및 업무용 차 유류공급을 위해 국내 최초로 북한에 진출한 주유소다.
이 회사 서영태 사장은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며 사업파트너인 일선 주유소 사장들과 주유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회의, 중장기 비전 공유, 우수 주유소 포상 및 성공사례 전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처럼 금강산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현대오일뱅크는 22일에도 1차에 이은 2차 간담회를 위해 북한 금강산으로 떠났다.
현대오일뱅크는 북한 진출 첫 해 장전항을 통해 처음 경유 1,000여 드럼을 이 주유소에 공급한 이후 지금까지 경유 및 휘발유를 35만여 드럼 이상 보냈다. 또 남북교류와 협력의 상징인 금강산 관광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왔다.
한편, 지난 18일 금강산 연유공급소를 방문한 남측 주유소 사장들은 북한의 금강산 오일뱅크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전영옥 관리소장에게 북한에도 도로변 주유소가 많은 지, 북한에는 주유소 기름값이 어떻게 결정되는 지, 손님에게 판촉물도 주는 지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한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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