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건 마그나 회장 "한국 완성차업체와 기술 개발 공조"

입력 2007년10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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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마크 호건 회장은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등 한국 완성차 업체들과 신기술 개발 공조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23일 밝혔다.

호건 회장은 이날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파트너와의 비밀 유지 협약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기술 개발 사안을 공개할 수 없지만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건 회장은 이어 "한국에서 상당한 수준의 투자를 계획중이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호건 회장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품질 수준에 대해 "최근 10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외국에 수출을 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호건 회장은 또 "차량에서 전자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10년내에 자동차 부품의 70%가 전자 부품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현재 IBM과 전자 컨트롤 장비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랭크 오브라이언 마그나 아시아태평양 부회장은 하이브리드와 디젤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해 "각국의 연료 자원 및 기술 인프라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그나는 1957년도에 설립된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로 작년 글로벌 매출 242억달러에 23개국에 236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차, 기아차, GM대우,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업체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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