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업계 "환경문제 책임진다"

입력 2007년10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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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의 자동차업체들은 24일 개막된 제40회 도쿄모터쇼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후쿠이 다케오 혼다 사장은 "혼다는 언제나 환경문제를 최고의 우선순위에 올려놓고 있으며, 환경문제에 있어 선두 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후쿠이 사장은 "혼다는 지역마다 다른 각각의 환경규제에 따라 다양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가능한 대안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료전지차, 하이브리드카, 디젤 및 가솔린 엔진 기술의 개선, 에너지 형성 기술의 발전 등 각종 활동을 소개하며 "전세계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타나베 가츠아키 도요타 사장은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도요타는 지속가능한 차량.공장.사회공헌 등 "3대 지속성"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는 환경문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타나베 사장은 "특히 도요타가 추구하는 "혁신적 차량"은 뛰어난 연비를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며, 이 같은 차량은 멀지 않은 시점에 시장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전기차를 언급했다. 곤 회장은 "궁극적으로 배기가스 배출은 "제로"가 될 것이며, 이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은 전기"라며 "전기가 차를 움직이는 주요 동력이 될 것이며 도시형 이동수단에 먼저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마스코 오사무 미쓰비시 자동차 사장은 "세계 자동차업계는 과거 "양"에서 "질"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이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반영하는 차량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리 이쿠오 스바루 사장은 "스바루는 "운전의 즐거움과 환경에 대한 책임의 통합"을 제품 개발의 철학으로 삼고 있다"며 "스바루는 현재 차세대 배터리 개발, 전기차 등 독자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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