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티앙 로브 2연승 거두며 시즌 7승

입력 2007년10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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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4 WRC의 운전대를 잡은 세바스티앙 로브가 지난 12~13일 열린 WRC 제13전 프랑스 랠리(15SS 359.32km)에서 2연승을 거두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이에 따라 로브는 종합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퀴스 그론홀름과 드라이버즈 포인트 차이를 4점으로 줄인 가운데 제14전 일본 랠리를 맞게 됐다.



프랑스 랠리의 오전 스테이지인 SS1~3 구간 중 SS1은 관중이 세워 놓은 자동차들로 인해 취소됐다. 이 때 로브는 그론홀름에 뒤졌으나 SS4 이후 SS9까지 연속으로 톱타임을 기록하며 그론홀름과의 거리를 벌려 갔다.



로브는 “이 대회를 정말 좋아하는 데다 이길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도 “출발이 좋지 않아 불안했으나 오전 경기가 끝난 후 C4를 다시 셋업한 게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두와의 드라이버즈 포인트 차이를 2점이나 줄인 만큼 남은 3경기는 정말 흥미진진하다"며 "이들 경기를 모두 이기면 시즌 챔피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위는 시트로엥의 다니엘 솔도, 4위는 포드 포커스 WRC의 운전대를 잡은 J. 라트발라에 돌아갔다.



로브에 4점 앞서 선두를 유지하게 된 그론홀름은 “타막 랠리에서 로브를 이기는 게 쉽지 않았다”며 “오히려 이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페이스를 지킨 게 다행”이라며 기뻐했다.



랠리에 앞서 그론홀름을 불안에 떨게 했던 건 프랑스 랠리 특유의 변덕스러운 기후였다. 올해 주행거리의 57%가 변경된 건 물론 시트로엥의 세컨드 드라이버인 다니엘 솔도가 타막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것도 썩 기분이 내키지 않았으나 원하는 결과를 거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론홀름의 동료 미코 히르보넨은 SS3에서 리타이어한 후 재경기에 나서 종합 13위라는 결과표를 받았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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