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서울은 2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아나지 RL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새 차는 길어진 휠베이스로 뒷좌석이 넉넉해졌고, V8 6.75ℓ 트윈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강력한 파워를 발산한다. 가죽으로 마감한 고급스런 인테리어는 400조각의 A등급 소가죽을 수작업을 통해 만들었으며, 6.5㎡ 크기의 수공 목재 베니어는 벤틀리만의 독특함을 풍긴다. 하나의 스티어링 휠을 만드는 데 15시간이 걸린다.
벤틀리는 특별히 한국 고객의 취향에 맞춰 높은 레벨의 한국형 옵션 패키지를 만들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5억4,000만원이다.
한편, 이 날 행사장에 참석한 벤틀리 영국 본사의 슈튜어트 맥컬러 부사장은 "2003년 컨티넨털 시리즈가 나온 이후 벤틀리의 세계 판매대수는 연간 1,000대에서 1만대로 무려 10배 가까이 늘었다"며 "이 가운데 10% 정도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판매되고 있고, 한국에서는 100대 정도가 팔려 중요한 시장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