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 조만간 미국과 유럽 등지에 전기자동차용 충전소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베터 플레이스의 샤이 아가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뉴욕에서 전기자동차용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억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면서 이스라엘 코퍼레이션과 모건스탠리, 벤티지 포인트 벤처 파트너스, 제임스 울펜손 전 세계은행 총재가 포함된 개인투자자 그룹이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가시 CEO는 현존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만으로도 실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1천500번의 재충전 가능회수를 감안할 때 충전소 인프라만 구축되면 전기자동차의 에너지비용을 휘발유 자동차의 3분의 1 이하 수준인 마일 당 7센트까지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 개발도상국에 수십만개의 충전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충전소는 회원제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차량구입비를 보조해주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가시는 지난 1992년 이스라엘에서 소프트웨어업체인 톱티어를 설립한 뒤 2001년 회사를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업체인 SAP에 회사를 넘겼으며 한때 SAP CEO가 되기 위한 경쟁에도 참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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