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화' 승용차 체코 진출..동구권 판매거점 확보

입력 2007년10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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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중국의 대표적 국산차로 꼽히고 있는 "중화(中華)" 승용차가 내년 1월부터 체코에서 판매된다고 중국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중화를 생산하고 있는 중국의 화천(華晨)자동차그룹은 최근 체코 최대의 자동차 판매회사인 흐로우츠(Chrouz)사와 자동차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체코와 슬로바키아 두 나라를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화천자동차그룹은 중화라는 브랜드로 세단형인 "쭌츠(尊馳)"와 "쥔제(駿捷)", 그리고 쿠페형 스포츠카 등 3가지 모델의 승용차를 생산하고 있다. 이중 쭌츠 모델은 올해 9월 유럽 NCAP(신차평가프로그램) 충돌시험에서 별 셋을 얻어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쥔제 모델은 현재 반제품조립생산(CKD) 방식으로 북한에도 수출되고 있다.

화천자동차그룹은 작년 독일의 자동차판매회사인 HSO사와 손을 잡고 중화를 유럽에 진출시킨 바 있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표준에 따른 안전성 검증절차를 밟고 있다.

중국 언론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디자인과 기능이 괜찮은 중화 승용차는 최근 경제성장에 따라 자동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구권의 경제 조건에 적합한 자동차"라며 판매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philli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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