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고속도로 운행할 때 공기압 점검하고 가세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 중인 고속도로 타이어 공기압 점검소가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호남본부는 호남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등 관내 고속도로에 타이어 공기압 점검소 16곳을 운영 중이다. 점검소가 설치된 곳은 호남고속도로 광주영업소와 서해안고속도로 무안영업소 등 영업소 13곳과 88고속도로 남원 휴게소 등 휴게소 3곳으로 이들 점검소는 올해 4-7월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측정하고 권장 공기압에 맞게 공기를 주입하거나 뺄 수 있는 설비와 안내문 등이 마련돼 있다. 처음 개설 당시에는 점검소가 운전자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8월에는 군산 영업소와 선운산 영업소의 경우 점검소 이용자가 각 300-500여명에 달하는 등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도로공사 호남본부 관계자는 "올해 7-10월 관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피해자수도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었는데 점검소 운영의 효과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본다"며 "더욱 많은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운행 중 타이어 점검을 습관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본부는 이달 말까지 관내 휴게소 16곳에 점검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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