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전자지도ㆍ내비게이션 전문업체 엠앤소프트(舊 만도맵앤소프트)가 북미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한다.
엠앤소프트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북미 내비게이션용 지도를 현대차[005380] 북미수출 차종에 사전에 탑재하는 "비포마켓"(BM.Before Market)용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지도는 8GB 용량에 1천300만건에 달하는 시설물 정보를 담고 있으며, 내년까지 한국, 중국 등 소수민족 관련 시설물 데이터베이스와 도시고속도로 입구 확대도 등까지 확대 서비스할 예정이다.
엠앤소프트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현대차와 공동 실차테스트를 거쳤으며, 그랜저와 베라크루즈, 산타페 등에 이어 탑재 차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에서의 지도 테스트 및 품질관리, 지도 업데이트 등을 위해 오는 9일 로스엔젤레스에 북미 맵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엠앤소프트는 현대차와 협력을 통해 추진중인 유럽용 내비게이션 지도 개발을 1년 내에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 이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엠앤소프트 관계자는 "현대차 수출 지역의 내비게이션 지도 개발을 담당함으로써 안정적으로 BM 내비게이션 진출 국가를 확대할 수 있다"며 "기존의 애프터마켓(AM.After Market) 시장과 BM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해외사업부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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