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본<美미시간주> AP=연합뉴스) 포드가 지난 3.4분기 손실을 월가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큰 폭으로 줄인 것으로 8일 발표돼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드는 주식 변경과 유럽 쪽 인력감축 등 일회성 비용을 포함해 3.4분기에 3억8천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해 전의 52억달러 손실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또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영업 손실은 2천400만달러로 주당 1센트에 달했다. 당초 월가에서는 포드가 3.4분기에 일회성 경비를 빼고 주당 46센트 가량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지난 2.4분기 기록한 7억5천만달러의 이익과는 대조된다. 포드가 분기 이익을 낸 것은 2년여 만에 처음이었다. 북미시장의 경우 분기 손실이 10억달러에 달했으나 한해 전에 비해서는 절반 이상 줄어든 규모다. 분기 매출은 411억달러로 한해 전에 비해 40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드의 앨런 물랄리 최고경영자(CE0)는 포드의 분기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이 그간의 구조조정 노력이 효과를 내는 증거라면서 "오는 2009년 완전한 흑자로 반전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포드가 재규어와 랜드로버 브랜드를 매각하기 위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초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볼보의 경우 재무 상태를 보강해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해 일각에서 떠도는 매각설을 부인했다.
jksun@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