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의 두원공대가 대림대학에 이어 자동차보험 보상 교육과정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두원공대 자동차학과는 최근 자동차보험 보상전문가인 김영호 메리츠화재 보상본부장을 학교로 초청, ‘자동차보험 보상 특강’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1~2학년생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상품체계 및 손해사정사제도, 자동차보험 보상직원 업무 및 취업전망 등을 2시간에 걸쳐 설명했다.
특강을 마련한 이 학교 이용주 자동차학과 교수는 “손해보험사 보상파트는 정비 등 다른 취업분야보다 대우가 좋아 학생들이 선호한다”며 “특강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가 좋아 손해사정 교육과정을 체계화한 뒤 정규과정에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보상본부장도 “자동차학과 졸업생들이 보험사나 보험사의 보상 자회사에 많이 취업하지만 대부분 학교에서 정비 위주의 수업만 받을 뿐이어서 따로 교육을 시켜야 하는 등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졌다”며 “보상 교육과정이 개설되면 학생들은 취업기회를 넓히고 보험사는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원공대에 앞서 대림대학은 지난 3월 국내 처음으로 자동차학과에 보상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교육내용은 ▲자동차보험 상품체계 및 손해사정사제도 ▲교통사고 보상처리 ▲자동차사고 법적 책임 ▲보험금 지급 계산법 ▲대인 및 대물 보상책임 및 보상지급 기준 ▲자동차부품 식별요령 ▲자동차보험 특별약관 이해 등 보상실무 위주로 짜여져 있다.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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