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우, 오일기 시즌 챔프 등극

입력 2007년11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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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최종전에서 조항우와 오일기가 각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 슈퍼레이스 최종전은 시즌 챔프에 대한 마지막 경쟁이란 점 때문에 초반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그 만큼 드라이버들의 경쟁은 적기와 황색기가 교차로 나오면서 그 열기를 보여줬다.



최종전 1레이스는 적기가 발령된 상태로 경기가 마감되면서 GT클래스에선 조항우(킥스프라임한국)가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안석원(킥스프라임한국)이 앞선 그리드에 위치했던 김선진(시케인)을 따돌리고 순위를 이었다. 투어링A에서는 이재우(GM대우)가 지난 대회에 이어 연승을 기록했다. 2, 3위에는 김형철(모터와이드&그리핀), 안재모(R스타즈)가 뒤따르면서 우승경쟁에 대한 재미를 더해줬다.



1레이스를 통해 그리드가 결정된 오후 2레이스 경기는 스탠딩 스타트로 진행됐다. GT클래스는 출발과 함께 시즌 챔프에 가장 근접한 조항우를 추월해 김선진이 앞으로 나섰다. 그 뒤를 이승진(모네나 SGLC)이 따랐다. 그러나 조규탁(파이널레이싱)과 이재우가 추돌하면서 페이스카가 들어왔고,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경기가 재개되고 김선진과 이승진이 앞으로 나서면서 안석원과 조항우의 머신을 가로막았다.



투어링A에서는 오일기(GM대우)가 앞선 김형철을 추월하면서 챔프에 도전하고 있는 김중군(에스오일)을 압박했다. 그러나 간격 차이가 거의 없어 최종라운드의 결과는 알 수 없었다. GT클래스 2위를 달리던 이승진은 6랩째 일찌감치 피트인을 진행했다. 그 뒤를 따라 김선진이 피트인하면서 팀 작전을 수행해 나갔다.



총 30랩을 주행하는 2레이스의 초반이 지나면서 조항우가 선두를 달렸고, 그 뒤를 안석원과 이승진이 따랐다. 투어링A는 오일기와 2위로 올라선 김중군이 순위를 지켜 나갔다. 그러나 뒤따르고 있는 또 다른 우승후보 안재모는 리타이어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시즌 우승은 오일기와 김중군의 싸움으로 압축됐다. 경기가 중반에 이르면서 오일기와 김중군의 추월경쟁은 더욱 심했고, 그 뒤를 손병훈(NRT)과 이문성(바보몰)이 뒤따랐다. 특히 선두권에 있는 4명의 드라이버들은 서로 추월경쟁을 펼치며 최종전의 의미를 되새겨줬다. 23랩째 이문성이 김중군을 추월하는 순간 추돌이 발생했다. 이문성은 페널티를 받았고, 김중군은 오일기와 거리차이가 벌어졌다.



결국 GT클래스 최종전은 1, 2레이스 통합전 모두 조항우가 1위로 골인하며 시즌 챔프 자리에 올랐다. 그 뒤를 같은 팀의 안석원과 이승진 순으로 들어왔다. 막판까지 경쟁을 펼친 투어링A에서는 오일기가 우승하며 시즌 챔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중군, 3위는 전대은(카톨릭상지대)에 돌아갔다.



이에 앞서 벌어진 투어링B 클래스에서는 33대가 참가했다. 폴포지션을 차지한 한치우(파이널레이싱)는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해 우승컵을 안으며 시즌 챔프가 됐다. 그 뒤를 이천희(KT돔)와 강시규(R스타즈)가 이었다. 그러나 시즌 1위를 달리던 서호성은 리타이어해 챔프에서 멀어졌다.



한편, 시즌 챔프후보로 인정받던 황진우(킥스프라임한국)는 지난 대회에서 같은 팀끼리의 경쟁중 일어난 사고로 최종라운드 출장정지를 당하며 시즌 챔프에 대한 꿈을 접었다. 따라서 이후 드라이버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인=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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