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달 유럽시장서 판매 소폭 신장

입력 2007년11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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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이상인 특파원 =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가 지난달 모처럼 판매부진 현상을 떨치고 소폭의 신장세로 돌아섰다.

14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의 2007년 10월 신차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키프로스와 몰타를 제외한 유럽연합(EU) 25개 회원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3개국을 합한 유럽 시장에서 2만4천721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월의 2만3천861대보다 3.6% 늘어난 것이다. 기아차는 1만9천835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달의 1만9천842대와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올들어 1-10월 현대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감소한 25만9천329대를 파는데 그친 반면 기아차는 2.5% 늘어난 20만7천285대를 팔았다.

지난 달 유럽 시장 전체의 신차 판매는 132만1천204대로 전년대비 5.5% 늘어났다. 유럽 최대 자동차회사인 독일의 폴크스바겐 그룹이 1.6%의 소폭 증가율을 기록했고 프랑스 PSA 그룹과 르노 그룹도 각각 3.8%와 2.5% 증가에 그친 반면 이탈리아 피아트 그룹은 7.7%의 비교적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독일의 고급승용차 업체 다임러 그룹과 BMW는 11.7%와 28.5%의 기록적 신장세를 보였고, 미국의 GM과 포드 그룹도 5.2%와 7.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일본 자동차 업체중엔 니산과 스즈키가 17.3%와 13.8%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혼다도 7.4% 신장한 반면 도요타 자동차는 0.3% 신장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sang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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