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레이싱파크가 KT건설의 부도와 무관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지난 15일자로 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KT건설이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 외환은행 등에 돌아온 총 20여억원의 만기어음을 막지 못해 사실상 부도처리됐다. 이 때문에 KT건설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태백 레이싱파크가 또 다시 어려움을 겪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했다. 그러나 태백 레이싱파크는 엘림레저개발(대표 김홍식) 소유인 데다, 엘림레저개발은 KT건설과 별도 법인이어서 이번 부도사태와 상관없이 서킷을 운영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회사는 태백 레이싱파크를 인수할 때부터 각자 독립법인으로 움직여 왔으며, 지난 9월말 열린 태백 슈퍼300 경기에서 KT건설은 메인 스폰서였을 뿐이라는 게 엘림측 설명이다. 또 KT건설은 태백 레이싱파크의 유지보수공사 등을 맡고 있어 전혀 영향이 없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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