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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인 메뉴 선수의 라세티 경주차 |
GM대우자동차 라세티가 18일 마카오 규이아 트랙에서 열린 "2007 세계 투어링카 챔피언십(이하 WTCC)" 마지막 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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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오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알레인 메뉴 |
시보레 브랜드로 WTCC에 나선 라세티는 이 날 벌어진 첫 경기에서 알레인 메뉴 선수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메뉴 선수는 경기 종반에 1위로 오르는 데 성공,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에선 BMW가 1위를 차지, 시리즈 종합우승은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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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관중들 |
2005년 데뷔 이래 지난해까지 총2회 우승을 기록한 라세티는 올해 18회 레이스에서 13회 시상대에 올랐다. 이 중 6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WTCC는 F1, WRC와 더불어 국제자동차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3대 자동차경주대회다. 올해 WTCC는 지난 3월 브라질 쿠리티바 경기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체코, 포르투갈, 스웨덴, 독일, 영국 등 세계 11개국을 순회하며 평균 27대의 차가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WTCC에 참가한 라세티 레이싱카는 양산모델의 스포티한 외관에 강인함을 더하는 앞범퍼, 공기흡입구가 넓은 앞펜더를 보완해 한층 더 강인해진 느낌의 근육질 외관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2,000cc급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 최고출력 280마력과 최대토크 27.2kg·m를 발휘한다.
GM대우 마케팅부문 릭 라벨 부사장은 "모터스포츠는 자동차회사들이 뛰어난 성능과 핵심 가치를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라세티가 WTCC에 참가해 우승까지 한 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8월 창단해 라세티, 젠트라, 칼로스 등 3개 차종으로 국내 유일의 국제자동차연맹 공인 레이싱경기인 CJ 슈퍼레이스 투어링A와 B클래스 부문에 참가했던 GM대우 레이싱팀은 이번 마카오 WTCC 대회를 참관하며 선진 모터스포츠산업의 흐름을 지켜봤다. GM대우 관계자는 "WTCC 경기 참관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며 "GM대우 레이싱팀도 언젠가는 WTCC에 좋은 선수를 내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카오=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