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씨드가 유럽 "올해의 차" 선정에서 상위권에 들었다.
이번에 발표된 "올해의 차"는 유럽 유력 매체의 기자단, 자동차전문가 등 5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2007년 9월 이전 유럽 5개국 이상의 시장에 출시되고, 연간 5,000대 이상 판매가 예상되는 차종 33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씨드는 9월 덴마크 탄니셔스에서 열린 공동 드라이브 테스트결과 총 7개 모델이 뽑힌 "올해의 차" 최종후보에 포함된 데 이어 19일 최종 발표에서 닛산 카시카이, 벤츠 C클래스, 푸조 308 등을 제치고 피아트 500, 마쓰다 마쓰다2, 포드 몬데오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씨드는 특히 토요타 아우리스, 닛산 티이다, 스바루 임프레자, 푸조 308 등이 포함된 C-세그먼트(준중형급) 모델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 C-세그먼트는 연간 1,500만대 규모의 유럽 승용차시장 중 30%가 넘는 500만대 이상의 수요를 차지하는 등 인기차급이다.
기아 관계자는 "씨드가 한국차 최초로 "올해의 차" 상위권에 오르며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인 유럽이 사랑하는 차임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생산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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