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5 6단 변속기 195만원으로 책정

입력 2007년11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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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QM5에 적용한 6단 자동변속기의 값을 195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QM5 중에서 가장 가격이 싼 차종인 2WD SE AT는 2,360만원, 최고급형인 RE 플러스는 2,990만원에 판매돼 다소 비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은 QM5에 포함된 갖가지 첨단 편의품목을 고려할 때 가격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QM5에 첨단 고급 품목을 대거 적용한 건 국내 경쟁시장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싼타페를 겨냥, 품목 고급화에 신경썼다는 것. 보스 사운드 시스템, 오토 크루즈 컨트롤, 차체자세제어장치(VDC), 클렘셸게이트 등 어지간한 품목은 모두 갖췄고, 이를 통해 싼타페와 상품성은 물론 가격경쟁까지 펼쳐 나간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현재 싼타페 2.0 VGT AT의 가격은 2,410만원부터 시작한다. QM5의 2,360만원과 비교하면 50만원 정도 비싸다. 결국 가격에선 싼타페보다 약간 낮게 두되 현대 투싼,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등 소형 SUV와는 확실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섰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2WD만 놓고 보면 GM대우자동차 윈스톰 7인승과도 거의 차이가 없다.



르노삼성이 QM5의 틈새시장을 싼타페와 투싼의 중간으로 본 건 QM5의 라인업이 5인승 한 가지밖에 없다는 것도 고려했다. 5인승으로 7인승과의 경쟁을 펼치려면 고급화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싼타페와 윈스톰이 5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한 것과 달리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것도 QM5의 고급화 이미지를 위한 조치였다는 해석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6단 변속기지만 가격은 195만원으로 저렴하다"며 "최고출력 150마력의 성능과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달리는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12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QM5를 국내에 월 2,500대 정도 판매할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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