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은 지난 3년간 자국에 진출한 외자기업들이 제작한 자동차중 130만대를 리콜했다고 신화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질검총국은 이날 자동차 리콜제 실시 3주년을 맞아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한 리콜제도연구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2004년 10월 자동차 리콜제를 실시한이래 지난 11월까지 3년간 45개 외자기업의 107개 차종이 103차례에 걸쳐 리콜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리콜을 연도별로 보면 2004년 32만여대에서 2005년 6만대로 줄었다가 2006년에 34만여대로 증가했고 올해는 1월부터 11월까지 58만여대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본 혼다의 중국내 합자회사인 광저우(廣州)혼다는 지난 3월 어코드 32만대를 비롯해 오디세이, 피트 등을 대량으로 리콜했다.
한편 질검총국 법규사 류자오빈(劉兆彬) 사장은 이날 "결함제품리콜관리제도" 초안을 확정했다고 밝혀 내년부터 리콜제가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해 전면적으로 실시될 것임을 내비쳤다. 확대되는 리콜 대상에는 자동차 이외에 식품,완구,의약품, 가전제품, 승강기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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