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모하비로 'SUV 지존' 오른다

입력 2007년11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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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모하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기아는 해외 주력시장인 북미에서 모하비가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높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모하비에 첨단 품목을 최대한 갖췄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최근 경기도 화성에서 공개한 모하비의 스타일은 전반적으로 잘 다듬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뒷모양이 앞모양에 비해 무언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외관에서 먼저 주목할 점은 보닛의 캐릭터 라인이다. 마치 보닛을 부풀려 놓은 듯한 이 선은 엔진 성능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곡선을 강조했다. 외관은 직선 위주지만 실내는 곡선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계기판 내에는 트립컴퓨터 모니터가 비교적 크게 자리했다. 운전자에게 전달해야 할 다양한 메시지를 문자로 처리하기 위해서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런 이유로 속도계 지침의 길이는 짧다. 카오디오는 JBL 시스템이며,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과 차체자세제어장치(VDC),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도 더해졌다. 그러나 테일게이트는 없다. 테일게이트의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참석자들의 분석이다. 내부에는 8인치 모니터가 부착됐는데, 해상도가 높은 현대오토넷의 신제품이 적용됐다. 베라크루즈와 같은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8인치 모니터는 뒷좌석 천장에도 달려 있다.



제원도 공개됐다. 길이는 4,880mm, 너비는 1,915mm, 너비와 휠베이스는 각각 1,810mm와 2,895mm다. 디젤엔진은 3,000cc급이며, 최고출력은 250마력, 최대토크는 55.0kg·m다.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고, 프레임 타입의 차체로 뒷바퀴굴림 방식이다. 서스펜션의 경우 앞은 더블위시본, 뒤는 멀티링크 타입이다.



한편, 모하비의 가격에 대해 회사측은 "베라크루즈보다 평균 200만원 정도 비쌀 것"이라며 "베라크루즈에 비해 제품력은 훨씬 낫다"고 자신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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