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의 진정한 챔피언은?

입력 2007년11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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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장으로 유명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 자동차경주와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이 곳에서 오는 16일 모터스포츠의 진정한 챔피언을 가리는 대형 이벤트가 펼쳐진다.



"레이스 오브 챔피언즈(RoC)"라는 이름으로 불릴 이 대회에는 7회 월드챔피언 왕좌에 올랐던 미하엘 슈마허를 비롯해 현역 F1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 데이비드 쿨사드, 젠슨 버튼, 헤이키 코발라이넨 등이 참가한다. 올해 월드랠리챔피언십에서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마퀴스 그론홀름 등 40여명도 도전장을 낼 예정이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2006년의 영국 F3 챔피언인 마이크 콘웨이의 부친이 경영하는 FM콘웨이가 공사를 맡고 있다.



경기장의 건축책임자는 “수 개월 전부터 각종 계획을 세웠다"며 "현재는 40명의 스탭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랙의 디자인은 2대의 경주차가 동시에 주행할 수 있는 각기 다른 라인을 갖는 것으로, 월드랠리챔피언십의 슈퍼스페셜스테이지(SSS)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Roc 관계자는 “트랙의 레이아웃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흥미진진한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웸블리에서의 이벤트는 지금까지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세계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Roc는 모든 장르의 레이스 드라이버가 스타디움에서 경쟁하는 매우 독특한 모터스포츠다. 여기에다 8만여 명의 팬이 레이스를 지켜 보는 것도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이벤트를 담당하는 IMP의 관계자는 “5일간의 이벤트를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 것”이라며 “행사 후 축구장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만 30억 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밝혔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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