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자동차 수출 47% 급증

입력 2007년11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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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이 올해 자동차 수출을 무려 47% 늘리며 서서히 한국 자동차산업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27일 올해 중국 자동차업계가 지난해 34만대보다 47% 늘어난 자동차 50만대 수출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어 내년에는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지의 개도국을 상대로 올해보다 60% 증가한 총 80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할 예정이다. 중국 자동차제조협회는 올 들어 9월까지 전년대비 64% 증가한 41만3천900대의 자동차를 해외에 수출했으며 수출액도 288억8천만달러로 전년보다 4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출된 자동차의 85%는 중국의 독자 브랜드라는 점에서 중국이 한국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상무부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치열한 국내 시장의 경쟁을 피해 전략적으로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14개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은 국내 수요 급증에 따라 오는 2010년에는 모두 1천6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어서 중국은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부상하게 된다.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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