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장애아동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설립을 지원한다.
현대·기아는 29일 장애아동과 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아라동의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전국 4곳의 장애아동 실내놀이터 ‘아이마루’ 통합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마루란 아이들이 신나고 편안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마루·공간이란 의미로, 장애아동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기존 복지기관에 특수 설비와 지도교사를 갖춘 전문 놀이공간이다. 또 아이마루에서는 전문교사들이 장애아동 비만예방 클리닉, 장애아동 가족교육, 비장애아동들과의 그룹활동 등 장애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ㆍ기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공모를 통해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의 총 4곳을 선정, 기금 5억여원을 지원했다. 지난 5월에는 개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1차 아이마루 개장식을 열었다.
한편 현대·기아는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이지무브’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를 출시해 장애인 복지차를 개발·보급하고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시설 및 바닥재 보강, 점자정보 단말기 및 전동휠체어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현대·기아는 오는 3일 ‘한국장애인인권상 생활실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1999년 장애인 인권헌장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한 한국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의 생활 및 경제적 보장을 위해 힘쓴 개인 및 단체에 ‘생활실천상’을 수여한다.
김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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