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중국 부품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07년11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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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29일부터 오는 1일까지 중국 상무부 주최로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 부품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전시회는 중국 내 부품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참가업체도 BMW, GM, 상하이기차 등 완성차업체 23개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보쉬, 델파이, 덴소 등 부품업체를 포함해 총 1,000여개에 달한다. 중국 내 최고 부품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원칙적으로 완성차 전시를 배제하고, 완성차업체들도 자신들이 생산하는 부품이나 기술만을 전시한 게 특징이다. 부품업체도 연간수출 규모가 100만달러 이상이나 매출액 1,000만RMB 이상인 업체들만 참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행사를 통해 중국 현지 부품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로 CBS, 스티어링 칼럼, 에어백, 램프, 수동변속기, 범퍼 등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전시해 중국 및 해외 구매담당자들과 적극적인 수주상담을 진행함으로써 부품 공급처 다변화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중국 내 주요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등 1,000여곳 업체 소속 구매담당자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현대모비스 전시관은 전체 10호관 중 8호관에 위치했다. 여기에는 BMW, GM, 상하이기차, 보쉬, 델파이 등 세계적인 완성차와 부품업체들이 함께 부스를 갖고 있어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총 50여평 규모로 꾸며진 부스는 중앙에 프론트 앤드, 섀시, 운전석 모듈이 조합된 모듈부품을 전시했다. 주변에는 범퍼, 스티어링 칼럼, 에어백, CBS 등을 선보임으로써 모듈제품은 물론 핵심 부품들도 함께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전문업체로의 이미지 제고에 역점을 뒀다. 또 부스 전체를 타원형으로 구성하고, 정면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홍보동영상 및 제품특성에 대한 설명을 담은 화면을 제공했다. 전시된 제품들의 배경에는 LED 조명을 설치해 첨단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한편, 이 회사는 2002년부터 베이징, 상하이, 우시, 장쑤지역에 프런트 앤드, 섀시, 운전석 모듈을 생산하는 모듈공장 및 CBS, 변속기, 에어백, 범퍼 등 핵심 부품을 만드는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 및 기아자동차 애프터서비스용 부품을 공급하는 법인 등 총 9개 법인을 운영하며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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